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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산들은 단풍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풍 절정기에만 문을 열고 예약자만 들어갈 수 있는 단풍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정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으니 지금 빨리 예약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단풍 절정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되며 평균 기온의 상승에 의해 매년 단풍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가을 단풍 절정 예측 지도를 다운로드받아 단풍 구경 가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전국 유명산의 단풍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곤지암 화담숲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 위치한 화담숲은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단풍 명소이다. 하루에 최대 1만명만 출입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1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450명씩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입장권을 살 수 없고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에는 벌써 예약이 반이상 찼으니 단풍 여행 계획이 있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운영시간: 9:00 ~ 18:00 (매주 월요일 휴일, 10월에는 10월 16일만 휴일)
주소: 경 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입장권은 현장발권은 불가하고 티켓발권없이 전송된 QR코드로만 입장 가능
전국 국립공원의 가을 단풍 명소 중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 곳이 있다.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33개 탐방로가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 있다. 아래 소개할 곳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니 서둘러 예약하기 바랍니다.
설악산 흘림골
설악산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흘림골이 있다. 흘림골도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으며 하루 5천명으로 예약자를 받고 있다. 흘림골의 코스는 3.1km로 왕복 3시간에서 4시간정도 소요가 되는 등산코스이다. 10월 하반기에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북한산 우이령길
북한산 우이령길은 4.5km 코스로 북한산에서 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구간으로 2009년부터 제한적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하루 1190명만 출입이 가능한 우이령길도 단풍으로 유명하니 예약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입장 : 동절기(11~2월) - 15시 / 하절기(3~10월) - 16시
1인 10명까지 예약 가능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의 칠선계곡 코스는 9.7km 길이로 안전가이드를 동반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주 3회만 열고 하루에 단 60명만 들어갈 수 있다. 2023년에는 10월 31일까지 운영을 한다.
지리산 칠선계곡은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너무 적다보니 칠선계곡 예약을 실패했다면 지리산 노고단으로 단풍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다. 지리산 노고단도 예약을 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10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