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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1000만 시대가 되면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한마리당 월평균 양육비는 15만원정도 드는데 그중 병원비가 6만원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반려동물이지만 병원비가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정부가 동물병원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내가 다니고 있는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비싼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배이상의 병원비가 차이나는 곳도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
진료비는 전국에 있는 동물병원을 다 조회할 수도 있고 시,도 또는 시,군,구 단위별로 평균, 최고, 최저, 중간 진료비를 알 수 있습니다. 시도 단위별 평균 진료비용 최고가와 최저가의 편차는 초진 진찰료 1.9배, 입원비 1.5배, 강아지 종합백신 1.4배, 엑스선 검사비 1.6배가 나왔습니다.
진료비 편차가 나타나는 이유는 동물병원의 임대료, 보유장비 및 직원수 등의 동물병원 규모, 사용 약품, 개별 진료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서 비용이 산정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펫보험을 육성하면서 보험회사들이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보장비율이 높은 펫보험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큰 비용을 차지하는 병원비의 부담을 덜기 위한 펫보험료 알아보고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료비 공개항목 11개
- 초진, 재진 진찰료
- 상담료
- 입원비
- 개/고양이 종합백신
- 광견병 백신
- 켄넬코프백신 접종비
- 인플루엔자백신 접종비
- 전혈구 검사비
- 전혈구 판독비
- 엑스레이 검사비
- 엑스레이 판독비
진료항목별 전국 평균 비용
진료 항목별로 전국 평균 비용을 조사해 보니 개의 초진 진찰료는 1만840원, 입원비는 6만540원(중형견 기준), 종합백신은 2만 5991원, 엑스레이 촬영비는 3만 7266원으로 나왔습니다.
단, 엑스레이 같이 일부 항목의 경우에는 실제 금액과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병원의 위치, 촬영 및 검사 장비의 종류 등에 따라 조회한 실제 가격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전문성을 원하지 않는 진료라면 진료비 금액을 확인해서 저렴한 병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부가가치세 면제
10월 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 항목을 100개까지 늘리기로 했으며 반려동물이 많이 걸리는 외이염, 결막염, 아토피성피부염 등에 부가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항목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